더불어민주당 정민구 제주도의회의원선거 예비후보(50·제주시 삼도1·2동)는 25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육성·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사회적경제기업은 대도시·대기업 중심의 경제적 순환구조를 탈피해 지역을 거점으로 취약계층의 고용 창출과 공동체 복원, 양극화 해소 등에 기여한다”며 “이러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이 생산·공급하는 제품에 대한 공공구매와 판로지원을 확대하겠다”며 “공공기관 내 사회적경제 매장 설치를 지원하고 수의계약이나 제한경쟁입찰을 확대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출기회를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유통전문기업인 ‘사회적경제기업 종합상사’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