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정치권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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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2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가운데 26일 제주정치권을 비롯해 제주도지사 후보들이 잇따라 성공 기원 성명과 환영 논평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성명을 통해 “제주 4·3을 통한 ‘제주의 봄’에 이어 드디어 ‘한반도의 봄’이 시작됐다”며 “남과 북 두 정상 간 평화와 화해의 모습이 전 세계에 감동을 주고, 한국전쟁과 분단의 상처, 남북 대립의 역사적 상징이었던 판문점에서 새로운 평화의 역사를 써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 도당은 “평화의 섬 제주에서 시작된 2018년 화해와 상생의 물결이 대한민국을 덮고 성공적인 정상회담이 진행될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도 이날 남북 정상회담 관련 논평을 통해 “‘한라에서 백두까지 남북 평화관광단’ 교류협력 사업을 제안하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남과 북 두 정상이 만나 종전선언이 이뤄지고 비핵화를 통한 평화협정이 체결된다면 남북한 국민들의 교류협력은 대폭 확대되고 제주도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소속 원희룡 후보도 남북 정상회담 축하메시지를 통해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의 기운이 움트기 시작했다”며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남북공동번영의 탄탄대로가 만들어 지기를 도민들의 마음을 모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과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합의를 이뤄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도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북아시아에 있어왔던 냉전구조가 해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제주도는 남북한 농업협력, 남북 관광상품 개발의 등의 경제협력 구상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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