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수영·축구·플로어볼·탁구 등 9개 종목 나서…"많은 도민 관심·성원 바라"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장애와 한계를 넘는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연출한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다음 달 15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에 선수 45명, 임원과 관계자 81명 등 126명을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34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5개 육성종목과 10개 보급종목, 1개 전시종목 등 총 16개 종목이 진행된다.
제주도 선수단은 육상과 수영, 축구, 플로어볼, 탁구, 배드민턴, 실내조정, 역도, e-스포츠 등 9개 종목에 나선다.
박종성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란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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