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배드민턴의 미래 장은서(제주여고 3)가 2018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국위를 선양했다.
장은서는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왕찬(서울체고 3)과 짝을 이뤄 19세 이하(U-19) 혼합복식에 출전해 16강에서 일본팀을 2-0으로, 8강에서 중국팀을 2-0으로 각각 꺾고 4강에 올랐다.
하지만 준결승전에서 태국팀에 0-2로 져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앞서 장은서는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8 독일주니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와 네덜란드 하를럼에서 개최된 2018 네덜란드주니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도 나란히 여자복식 2, 3위를 차지하며 제주 배드민턴의 저력을 유감없이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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