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플라스틱이 작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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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대미술관, ‘생태미술 2018 : 플라스틱 생물’ 展
5월 2일부터 7월 1일까지
허강 作, 달빛드로잉
허강 作, 달빛드로잉

최근 전세계적으로 미술과 패션 쪽에선 폐비닐, 폐플라스틱 등을 활용한 작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플라스틱은 현대 예술 작가들이 애용하는 소재로 자리 잡았는데, 지난해 전남 나주에 개관한 밀레날레 미술관은 건물 외관을 반투명 플라스틱 바구니 1500개로 감싸기도 했다.

서울 디뮤지엄, 서울 리움미술관, 미국 LA카운티미술관 등 유명한 미술관 등에서도 플라스틱 작품 전시 열풍이 불고 있다.

제주현대미술관도 52일부터 71일까지 생태미술 2018 : 플라스틱 생물전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생태와 연계한 전시를 지속하고 있는데, 지난해 공존-순환을 주제로 포괄적 생태미술을 소개하는 전시를 개최했고 올해는 제주도 생태환경과 밀접한 문제인 플라스틱 쓰레기를 전시주제로 삼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인들의 편리함을 추구하기 위해 만들어낸 플라스틱이 생태계를 위협하는 존재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김기대·김용철·박인선·양쿠라·엄아롱·허강·홍기웅·재주도좋아 작가들의 부표, 해양쓰레기, 폐그물, 플라스틱 장난감 등을 활용한 전시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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