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대 졸업자, 임용 수월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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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내년부터 지역 임용시험 시 가산점 6점으로 확대
현직 교사는 가산점 없어...3년 내 임용시험 응시 제한도

내년부터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타 시·도에서 새롭게 초등교사 임용시험을 보는 것이 까다로워진다. 반면 교육대학 출신이 자기 대학이 속한 지역에서 초등교사가 되기 쉽도록 임용시험 채점 방식이 바뀐다.

교육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19~30) 교원 수급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가 2019학년도 초등 임용시험부터 지역 교대 졸업생에게 주는 임용시험 가산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현재는 자기 대학이 속한 지역에서 임용시험을 보면 가산점이 3(만점 100)이 주어지는데 내년부터 6점으로 커진다. 또 타 지역에서 임용시험을 보면 가산점이 없었는데 내년부턴 가산점으로 3점을 받는다.

이에 반해 현직 교사에게는 현행처럼 가산점을 주지 않는다. 교사 경력이 아직 없는 교대 출신이 임용시험에 붙기 유리하게 고치는 것이다.

이는 농어촌 교사들의 탈출로 인한 시골 학교 초등교사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방편이다. 지난해 경우 전국 17 ·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4854)11.5%(556)가 현직교사였다.

이밖에 교육부는 현재 현직 교원 임용 후 3년 이내 임용시험 응시를 제한하는 내용의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개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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