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품목은 장애유형에 따라 ▲점자정보단말기, 독서확대기 등 시각장애 분야 49종 ▲특수 키보드·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지체·뇌병변장애 부야 19종 ▲영상전화기, 의사소통 보조기 등 청각·언어장애 분야 33종 등 모두 101종이다.
제주에 주소를 둔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면 신청이 가능하며, 제주도는 장애등급과 경제적 여건, 활용도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8일부터 6월 22일까지며, 도청 ICT융합담당관 사무실이나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www.at4u.or.kr) 접수도 가능하다.
선정결과는 오는 7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자에게는 제품가격의 8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인 경우 90%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제주시 월평동 소재 제주시각장애인보지관에서 지원 대상 보조기기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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