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도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성장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지원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 접수는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제주신용보증재단에서 받고 있으며, 선정대상 업종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 업종과 동일하다.
신청 자격은 상시종업원수 5인 이상, 3개년 이상 재무제표가 작성되어 있고 신청대상 업종별 매출액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이다. 매출액 기준은 제조·운수업 4억원 이상, 건설업 40억원 이상, 유통업 20억원 이상, 그 외 업종은 3억원 이상이다.
제주도는 신청 기업에 대해 서류검토와 현지 실태조사 등을 거쳐 경영능력, 사회공헌도, 기술성 등 1차 평가를 실시하고, 2차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중 성장유망 중소기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성장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경영안정자금 지원한도 확대,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금리 적용, 기술·경영·마케팅 컨설팅 우선 지원,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각종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성장유망 중소기업은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19개 업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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