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블록체인 아일랜드 구축, 4차산업혁명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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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후, ㈔탐라금융포럼 이사장/전 기재부 국장

지금 우리는 디지털 혁명을 기반으로 한 4차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다.

그 디지털 혁명은 곧 사물인터넷(IOT) 보편화로 인한 정보 유출과 위변조, 멸실을 방지할 수 있는 블록체인(Blockchain) 시스템이다.

전 세계는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과 구축에 나서고 있다.

북유럽 강소국 에스토니아는 지난 1990년대부터 e-estonia를 구축한 블록체인 선도 국가이다.

스위스 주크, 아랍 두바이, 중국 항저우도 정부에서 시범도시로 지정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노원구는 이미 지난 2월 1일부터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지역화페 ‘노원코인’을 발행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삼성 SDS에 의뢰해 ‘서울 블록체인 기반 정보화 전략(ISP)’을 수립하고 있는데다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경북도지사 등의 후보자는 블록체인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제주의 경우 ▲제주에만 적용되는 제주특별법 ▲이법에 의해 수립 추진되는 종합계획 ▲정부의 정책 테스트 베드 이용 등의 장점을 활용해 ‘제주 블록체인 기반 정보화 전략(ISP)’을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탐라금융포럼은 지난 4월 25일 ‘제주 최초 블록체인 정책 세미나’를 열어 이런 결론을 도출하고 도민 사회에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국제자유도시, 특별자치도다운 제주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우리의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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