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2무 6패’…안방서 유독 약한 제주U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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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천전 유일한 승리…원정서는 4승 1패 맹활약
리그 4위 제주, 최상위권 도약 위해 홈에서의 승리 절실
경기장 찾아 응원하는 팬들 기대에 부응해야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올 시즌 안방에서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제주는 지난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1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3-5로 졌다.

이날 제주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그노가 시즌 첫 골과 함께 개인통산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제주는 전반에 3골과 후반에 2골을 각각 내줘 역전패를 당했다.

제주는 올 시즌 홈에서 이번 강원전을 포함해 모두 6경기를 치러 123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내고 있다. 2018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까지 포함하면 126패가 된다.

지난달 14일 열린 K리그1 7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4-2로 꺾은 게 유일한 승리다.

그러나 제주의 이 같은 모습은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 안방에선 부진하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최근 4연승을 질주 중인 데다 올 시즌 5번의 원정에서도 41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3월 한 달 동안 4경기를 치르며 1골에 그쳤던 득점력이 4월에는 6경기 12골로 폭발했고, 이번 강원전에서 비록 패하긴 했으나, 3골을 몰아넣으며 그간 지독했던 골 가뭄을 완벽하게 해소했다.

현재 524(승점 17)로 상위권인 리그 4위를 기록 중인 제주지만, 최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안방에서의 승리가 무엇보다 절실하다. 제주 역시 홈 무승 징크스가 장기화되는 건 원치 않을 터.

이제는 경기장을 찾아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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