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경쟁 속 좋은 성품 되찾을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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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밥/글 김정배·그림 노지민

갈수록 경쟁이 심해지는 현대사회 속에서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 인간으로서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인성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채 무한 경쟁의 삶 속으로 내몰리는 오늘날의 치열한 교육 환경은 우리 사회의 암울한 미래를 예견하게 하기도 한다.

김정배 동화작가가 유아 및 아동들이 쉽게 읽고 볼 수 있는 그림책 형식으로 자기 자신의 감정과 마음, 생활 습관 등을 잘 조절할 수 있도록 꽃밥을 발간했다.

아이들은 이 그림책을 통해 자신이 갖고 있었던 좋은 성품을 되찾을 수 있고, 이러한 본성의 회복과정을 통해 이 사회가 요구하는 올바른 인격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감정과 마음, 생활 습관 등에 관한 인성교육은 자아가 형성되고 사회화가 시작되는 어린 시절부터 시작돼야 하며 이러한 교육의 중요성은 당장 눈에 띄는 효과를 보이진 않지만 한 인간의 건강하고도 균형 잡힌 삶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작용될 것이다.

작가는 아이들이 싫어하고 편식하는 음식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식재료를 정성스럽게 키우는 마음과 식탁에 올라가기까지의 노력, 배를 채워주기까지의 고마움을 알려주고자 책을 썼다.

14000원, 나한기획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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