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 포함된 이번 주말 제주지역은 대체적으로 맑겠지만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구름 많은 날씨를 보였다.
4일부터 어린이날인 5일에는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맑은 날씨로 인해 밤사이 복사냉각 현상이 나타나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주말 제주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10도 내외의 낮겠다.
다만 낮 최고기온은 강한 일사(햇빛)의 영향으로 21~24도까지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동안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며 “어린이날인 5일 늦은 오후부터 서서히 구름이 많아지기 시작해 일요일인 6일에는 전국적으로 비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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