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결승골’ 제주, 인천에 2-1 승리…원정 5연승 질주
‘류승우 결승골’ 제주, 인천에 2-1 승리…원정 5연승 질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의 류승우(사진 가운데)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제주의 류승우(사진 가운데)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원정 5연승을 달렸다.

제주는 지난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2라운드에서 인천에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원정 5연승을 질주하게 된 제주는 12라운드 현재 624(승점 20)를 기록하며 리그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제주는 인천과 전반 중반까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다 전반 43분 상대 이진형 골키퍼가 막고 흘러나온 공을 진성욱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시작 4분 만에 인천 김진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에 제주는 후반 8분 진성욱 대신 류승우를, 후반 14분에는 찌아구를 빼고 이은범을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줬다.

이후 인천도 중원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펼쳤지만, 1-1의 균형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제주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후반 종료 직전 류승우가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인천 수비수 부노자에게 파울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그렇게 경기는 제주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제주는 오는 12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과 리그 13라운드를 치른다.

올해 홈에서 9경기(ACL 포함)를 치르며 126패로 부진한 제주가 원정의 상승세를 이날 안방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