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린이날 연휴 기간 제주지역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5일 오전 0시25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성산읍사무소 인근 횡단보도에서 김모씨(27)가 운전하던 경차에 이모씨(62)가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모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또 지난 6일 오전 8시26분께 제주시 해안동 1100도로 축산단지 입구 인근 목장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내부 84.24㎡ 및 농자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15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8시28분께에는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평화로에서 박모씨(27)가 운전하던 렌터카에서 화재가 발생해 15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55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지난 4일부터 7일 오전까지 제주지역에서 7건 가량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외에도 지난 5일 오전 1시16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한 식당에서 복어를 먹은 이모씨(56) 등 5명이 복어 독 의심 증세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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