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전통시장 등 도내 시설 15% 보수·보강 필요
교량·전통시장 등 도내 시설 15% 보수·보강 필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도, 공공시설물 3824개소 대상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결과 발표

교량과 전통시장 등 도내 주요 건축물에 대한 안전진단 결과 점검대상 시설 가운데 15% 정도가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월 5일부터 4월 13일까지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공공시설물 1179개소와 민간시설물 2645개소 등 총 3824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8일 결과를 발표했다.

안전대진단 결과 점검대상 3824개소 가운데 3263개소(85.3%)는 안전관리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 외에 408개소는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고, 연립주택 2개소와 동부하수처리장 등 3개소는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보수·보강과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 411개소에 대해 157억원을 투입해 시설개선을 진행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교량의 신축이음 탈락, 전통시장 철물 구조 녹 발생, 건축물 벽체 균열, 소방·전기시설 결함, 급경사지 위험요인 해소 등이다.

이 가운데 보수가 시급한 60개소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시설개선이 진행되고, 나머지 351개소는 올해 내로 시설개선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도는 안전대진단 과정에서 나타난 소화기 사용기준 초과, 비상구 물건 적치, 공사장 낙하물 방지망 미설치 등 경미한 사항이 지적된 150개소는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