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수업 능력 갖추면 뭐하나…활용도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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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E인증제 1·2단계 통과 교사 66명 불구
원어민 대체 영어수업 진행 희망자 적어

영어수업 진행능력이 뛰어난 초·중등 교사에게 주어지는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TEE, Teaching English in English) 인증제가 일선 학교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0년부터 일선 학교 교사들의 영어활용 수업능력을 평가해 TEE-B(1단계), TEE-E(2단계) 등 단계별로 TEE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TEE인증제는 인증교사를 활용해 실용 영어교육에 대한 자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까지 TEE 인증 1단계를 통과한 교사는 122(초등 103·중등 19), 2단계를 통과한 교사는 66(초등 55·중등 11)이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TEE 1·2단계를 모두 통과한 교사 중 원어민보조교사를 대체해 단독으로 영어수업을 진행하는 베스트영어교사제를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인증을 받고도 베스트영어교사제 운영학교에서 근무를 희망하는 교사는 적은 것으로 나타나 관련 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도교육청은 올해 베스트영어교사제도 운영 학교를 17개교로 늘리려고 했지만 희망 교사가 적어 13개교로 운영 학교를 축소하기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베스트영어교사가 되면 선택가산점 부여(0.01), 연구개발을 위한 도서 및 학습자료 구입비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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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리 2018-05-12 21:26:32
우연히 영어 기사 검색중 발견 했네요
동명 이인 이라니. 이름이 특이해서. 동명이인 없었는데
게다가 제가 영어 전담 기간제 인지라. 같은 교육에 관심 있다니 신기해요. ^^. 이렇게 인연이 되어. 친구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