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청년 고용을 위해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한 ‘생애 첫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사회초년생에 대한 고용이 축소되지 않도록 이들을 채용한 기업에 대해 6개월 간 월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제주도청 경제일자리정책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사업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월 급여 190만원 이상으로 조정하면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사업’ 참여 자격을 부여해 2년간 월 50만원에서 70만원까지 지원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관련 기업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경력 사원 채용을 선호하고,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사회초년생 채용이 더 부담된다며 이에 대한 지원을 마련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다”며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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