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범, K리그2 10라운드 MVP
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이하 제주) 미드필더 류승우(25)와 수비수 박진포(31)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2라운드 베스트 11에 나란히 선정됐다.
류승우는 지난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8분 교체 투입돼 종료 직전 수비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결승골을 기록,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 연속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박진포는 안정적인 수비와 날카로운 역습으로 제주가 원정 5연승을 질주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제주에서 뛰다 입대해 현재 군팀인 아산 무궁화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현범(24)은 K리그2 1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안현범은 6일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을 견인했다.
한편 12라운드 MVP는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끈 FC서울의 외국인 선수 안델손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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