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택배비 합리화 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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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비롯해 도서지역 택배비 합리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강창일·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과 제주연구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공동으로 9일 ‘도서지역 택배비 합리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제주연구원의 한승철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제주도민 택배서비스 이용 인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51%가 현행 특수 배송비 수준이 ‘부당하다’ 혹은 ‘매우 부당하다’고 밝혔다”며 “전반적인 택배단가가 낮아지고 있음에도 도서산간 추가 배송비는 오히려 올라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이태형 박사는 “온라인시장 확대에 따라 생활지원형 물류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택배요금 신고제의 도입 전단계로서 도선료 비용산정 체계를 점검해 도선료를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오영훈 의원은 지난 3월 택배사업자에게 운송사업의 운임 및 요금을 신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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