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
최근 3년간 상대 전적 6승 2무 2패로 압도
최근 3년간 상대 전적 6승 2무 2패로 압도
올 시즌 안방에서 초라한 성적을 내는 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이하 제주)가 이번 주말 홈경기에서 승리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주는 12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12라운드를 마친 현재 6승 2무 4패(승점 20점)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는 제주는 원정에서 최근 5연승을 질주하며 펄펄 나는 반면 홈에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제주는 올 시즌 안방에서 모두 6경기를 치러 1승 2무 3패를 기록 중이다. 2018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까지 포함하면 1승 2무 6패가 된다.
제주와 맞붙는 전남은 2승 5무 5패(승점 11점)로 10위에 그치며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
앞서 제주는 지난달 11일 열린 K리그1 6라운드 전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크게 승리한 바 있다.
전남과의 최근 3년간 상대 전적에서도 6승 2무 2패로 앞서 있다. 지난 시즌에는 세 차례 만나 2승 1무로 압도했다.
제주는 이번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최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장기화되는 홈 무승 징크스에서도 탈출하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전남 역시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와야 하는 상황인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고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