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김영빈, 3관왕·플로어볼 2연패 도전
박종성 사무처장 "선수들 흘린 땀방울 믿어"
박종성 사무처장 "선수들 흘린 땀방울 믿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열릴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육상 등 7~8개 종목에서 메달 24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삼았다.
이는 제주도장애인체육회가 지난달 20일 충주에서 열린 제2차 시·도 대표자회의에서의 대진 추첨 결과를 토대로 종목별 경기력을 분석한 결과다.
종목별로는 수영의 김영빈(제주사대부중 3)이 자유형 50m·100m와 배영 50m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또 지난해 처음 이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한 플로어볼 종목에서 2연패를 노린다.
이와 함께 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신인 선수들의 깜짝 메달도 기대되고 있다.
박종성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력이 뛰어난 우수 선수들이 상급학교 진학 등으로 빠져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지만, 목표 메달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 45명과 임원 및 가족 81명 등 모두 126명으로 구성된 제주도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육상, 수영, 축구, 플로어볼, 탁구, 배드민턴, 실내조정, 역도, e-스포츠 등 9개 종목에 나선다.
제주도 선수단 결단식은 15일 오전 8시30분 제주국제공항 3층 대합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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