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편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가려던 불법체류 중국인들이 적발됐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뱃길을 이용해 무단이탈을 시도한 중국인 불법 체류자 A씨(55) 등 3명과 조선족 운전사 B씨(39) 등 총 5명을 적발, 제주해양경찰서로 신병을 인계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정오께 제주 체류자격이 있는 중국인이 몰던 승합차에 타 목포행 여객선으로 다른 지방에 가려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차량 뒤 칸 마대 사이 사이에 몸을 숨긴 채 항구로 들어오다 항만보안대원의 보안검색에 덜미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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