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소장 김희훈)는 지난 12일 감귤박물관 일원에서 ‘제6회 감귤박물관 감귤꽃향기 문예대회’를 개최했다,
6세부터 13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이날 문예대회는 ‘제주감귤, 감귤꽃’을 주제로 해 동시와 그림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 가운데 도민과 관광객 4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부대 행사로 진행된 월라봉 걷기대회를 비롯해 보물찾기, 감귤 슬러시 만들기, 감귤 과즐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체험 부스에도 발길이 이어졌다.
작품을 제출한 어린이 가족들에게는 지역 독지가로부터 기증받은 아로니아 나무 700그루가 분양됐다.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는 부문별 심사를 통해 총 50명의 작품을 선정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제주도교육감상, 서귀포시장상 등을 수여한다.
한편, 감귤박물관 관람객은 지난해 10만9693명으로 개관 이래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했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