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은 지난 9일 제주대학교와 제주대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연구동 준공식을 가졌다.

2016년 12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사업비 113억5700만원을 들여 연면적 386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진료연구동은 제주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임상의학연구소, 교수연구실, 세미나실 등의 시설이 구축됐다.

특히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도내 장애인 공공보건의료와 치과 응급의료, 전문치과진료에 대한 중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승재 병원장은 “진료연구동의 완성은 병원 내 일부 시설을 별관으로 신축·이전해 부족한 진료 및 연구시설 공간을 확보하고, 신속한 진료시스템과 다학제 시스템을 통해 전문화된 환자 중심의 진료환경을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