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종목 출전해 금 17·은 12·동 18 차지
육상서 31개 메달 나와…고문현 어르신, 최고령상 받아
육상서 31개 메달 나와…고문현 어르신, 최고령상 받아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종목별로 맹활약을 펼치며 제주 생활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선수 570명, 임원 90명 등 660명으로 구성된 제주도 선수단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26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17개와 은메달 12개, 동메달 18개 등 모두 4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각 종목 메달 현황을 보면 제주도 선수단은 육상에서 가장 많은 31개의 메달(금 14·은 6·동 11)을 쏟아냈고, 이전까지 메달이 없었던 윈드서핑에서는 총 5개(금 2·은 2·동 1)의 메달을 따냈다.
또 볼링에서 금메달 1개, 우슈에서 은메달 2개를 추가했으며, 당구와 등산에서 각각 은메달 1개를, 배드민턴과 수영에서도 각각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제주도 선수단은 이와 함께 탁구와 체조에서도 동메달을 각각 2개씩 획득했다.
부평국 제주도체육회 회장 직무대행 겸 제주도 선수단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땀과 열정이 소중한 메달로 이어졌다. 제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위상을 전국에 떨쳤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운드골프 종목에 나선 제주도 선수단 고문현(90) 어르신은 대회 최고령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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