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홈페이지를 활용, 온라인 카지노불편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리플릿을 통한 방문, 우편 등의 불편신고 접수·처리 방식을 개선하고 카지노 고객인 외국인들의 불편신고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온라인 신고센터를 지난달 개설하고, 홍보 리플릿이 제작·배부되는 이달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가입절차 없이 카지노 불편신고센터에서 신고서를 다운받아 카지노감독과 대표메일(jejucrd@korea.kr)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전화상담(710-8812)도 기존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24시까지 연장한다.
이와 함께 도내 카지노 사업장 내 불편신고센터 안내창구를 마련토록 해 고객과의 분쟁 시 신속하고 공정한 처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카지노불편신고센터가 본격 운영됨에 따라 신고 처리기준을 수립해 신고 접수일로부터 7일 이내 처리, 현장조사가 필요 없는 단순 문의사항은 24시간 내 답변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