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 겸 행정부지사는 14일 간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정책회의를 열고 선거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
전 부지사는 “6·13지방선거를 한 달 앞두고 불필요한 언행으로 오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공직 기강을 확립해 도정현안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무단토지형질 변경과 환경 훼손, 쓰레기 무단투기 등 선거 분위기를 틈탄 불법 행위가 만연될 우려가 있다”며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처를 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 부지사는 “도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업무인 상하수도와 쓰레기, 교통, 일자리 등을 점검하고, 미흡한 점에 대해선 개선 대책을 마련해 민선 7기가 출범 시에도 도정 현안이 차질 없이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 부지사는 이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중앙정부와의 절충 강화, 안전사고 예방 대책, 전기차 산업 육성에 노력해 줄 것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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