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정유미 '검법남녀' 4.5%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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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정유미 주연 MBC TV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가 시청률 4.5%로 출발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한 이 드라마 첫 회 시청률은 4.5%-4.9%로 집계됐다.

첫회에서는 괴짜지만 실력은 최고인 법의관 백범(정재영 분)과 초임검사 은솔(정유미 분)이 국회의원 부인 살인사건을 놓고 대립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은솔은 남편이 폭행으로 부인을 죽였다고 단정 지었지만 백범은 '폭행에 의한 사망이 아니다'는 부검 결과를 내놨다.

첫 방송 후 전개가 빠르고 정재영의 연기가 안정적이라는 평이 많았다.

그러나 정유미의 통통 튀는 초임검사 연기는 극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했고 발음이 거슬린다는 의견도 있었다.

아울러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수료한 은솔 검사가 살인사건에서 시신을 마음대로 뒤집거나 덧신도 신지 않고 들어가는 등 법의학 기본적인 사항을 지키지 않은 채 감성에만 근거해 사건을 해결하려는 모습은 리얼리티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많았다.

앞서 방영된 MBC TV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첫 회 시청률 3.6%로 출발해 MBC 드라마 역대 최저 시청률과 불과 0.1% 포인트 차이인 2.2%로 종영했다.

전작의 부진 때문에 부담을 받을 수밖에 없는 첫회 시청률은 우선 '위대한 유혹자'를 넘어섰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은 시청률 10.8%, KBS 1TV '가요무대'11.1%, SBS TV '기름진 멜로'5.4%-5.8%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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