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해안도로 미확장 구간 19년 만에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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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1리 사거리와 남원포구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가 19년 만에 뚫렸다.

서귀포시는 총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2017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남원1리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최근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미확장 구간 350m 도시계획도로 폭 3.5m를 15m로 넓혔다.

서귀포시는 1999년 남원포구와 남원1리 사거리까지 1.3㎞ 구간 도시계획도로 공사에 들어갔지만 통일그룹이 보유한 일화연수원 앞 토지에 대한 보상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일화연수원 앞 350m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만 공사를 벌였다.

이에 따라 2002년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해안도로 폭이 기존 3.5m에서 15m로 확장됐지만 공사가 이뤄지지 않은 일화연수원 앞은 도로 폭이 비좁아 주민과 관광객들이 차량 운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김성철 서귀포시 도시과장은 “도로 폭이 협소해 그동안 불편을 겪어온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 해안도로는 서쪽으로 큰엉 해안경승지 산책로와 연결된 제주올레코스로 해안 경관이 뛰어나 도민과 올레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문의 서귀포시 도시과 760-298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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