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환 묵향이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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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상묵회전, 15~19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서
제주 어제와 오늘 역사 깃든 작품들 위주로

제주의 애환이 묵향에 녹아내려 가슴일 저릿하게 한다.

35회 상묵회전(회장 이태정)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제주도 문예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회원전은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제주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는 작품들로 꾸며졌다.

27명의 회원들의 작품 속에는 제주인이 희노애락이 담겨있다. 제주의 특유한 자연 지리적 여건에서 살아온 선인들의 애환, 유배인과 목민관들의 제주 삶을 조명한 문학 작품 또 빼어난 제주 경승을 잔미한 글들을 다양한 서체로 표현했다.

상묵회는 1984년 창립해 현민식씨의 지도로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서예문화 창달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태정 회장은 이번 전시에는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삶을 노래로 애환을 달래며 산 제주인의 지혜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문의010-5699-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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