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포항 김승대 차지…베스트 팀은 상주, 베스트 매치는 상주-인천전
제주 유나이티드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그노 크루즈(29)와 간판 수비수 오반석(30)이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3라운드 베스트 11에 나란히 선정됐다.
마그노는 지난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위협적인 돌파와 슈팅으로 상대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으며, 후반 29분에는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를 빛낼 축구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오반석은 기복 없는 수비력으로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치며 제주의 무실점 승리를 도왔다.
한편 13라운드 MVP는 ‘리그 최강’ 전북 현대를 상대로 킥오프 1분 만에 벼락골을 성공시킨 포항스틸러스의 김승대가 차지했다.
베스트 팀은 상주 상무가, 베스트 매치는 상주-인천 유나이티드전이 각각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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