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16일 제주시 용강동 소재 유기동물보호센터 내에 동물병원을 개설하고, 이날 유기동물보호센터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
유기동물보호센터 내 동물병원 개설을 위해 유기동물의 질병 및 부상 치료를 위한 진료 전문수의사가 채용됐고, 앞으로도 진단 및 진료 장비 등도 추가로 확충될 계획이다.
동물병원 개설로 유기동물의 질병 관리와 부상동물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는 물론 진료 장비 확충을 통해 보호 동물에 대한 인도적인 보호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도민들에게 “기르는 반려동물은 끝까지 책임지고, 잃어버렸을 경우 바로 찾을 수 있도록 반드시 등록절차를 밟아 반려동물 보호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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