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건설현장 불법 외국인 노동자 제재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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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노동자들이 도내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불법체류자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등 이들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제주지부는 1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지역 건설현장의 외국인 노동자 불법 고용을 근절하기 위해 정부와 제주도에 강력한 제재를 촉구했다.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제주지부는 3000명 이상의 불법외국인 노동자가 제주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불법으로 고용된 외국인 노동자는 서귀포시 신시가지 공공청사 신축청사 건축현장, 시내 대규모 오피스텔 및 아파트 등 건축현장, 대정읍 공공기관 사업부지 등 도내 거의 모든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특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경우 신화역사공원에 이어 제주영어교육도시 개발에도 불법체류자를 고용하고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조 제주지부는 불법 외국인 노동자 고용 업체에 대한 입찰 참여제한 수시 적발업체 퇴출 공공사업 부지 지역 노동자 우선 고용 정책 공사 규모 상관 없이 단속을 진행할 것 시공관계자 교육 강화 및 불법고용 근절 서약서 작성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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