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일본서 ‘골프의 섬’ 제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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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협회·골프업계와 함께 17일부터 사흘간 일본국제박람회 참가 중
道, 홍보활동 통해 골프관광 트렌드 종합적 파악…해외 마케팅 확대 계획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에서 골프 파라다이스 제주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제주도는 제주도관광협회, 골프업계와 17일부터 사흘간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열리는 일본국제여행박람회에 공동으로 참가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도와 관광협회는 박람회 참가 전 미리 선발한 제주지역 4개 업체(골프장 여행업체 2)가 일본 현지 골프 전문 여행업체와 세일즈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박람회장 내 부스를 만들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 및 기념품 제공, 안내책자 배부 등 골프의 메카제주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제주도는 부스 운영에 앞서 제주지역 골프업계가 오사카 현지 골프 전문 아웃바운드 여행사와 제주골프 상품 소개, 골프관광 직거래 등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돕기도 했다.

제주도는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골프관광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파악, 해외 마케팅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제주도 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개별소비세 부과가 내장객 감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또 각종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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