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주와 0-0 무승부…전반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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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관계로 6월 한 달간 휴식기
제주와 상주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제주와 상주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이하 제주)가 상주 상무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지며 올 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제주는 20일 오후 2시 경북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4라운드 상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제주는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1)와 함께 734(승점 24)를 기록하며 리그 3위 자리를 지켰다.

제주는 전반 중반부터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전반 21분 마그노가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유상훈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내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3분 뒤 정운이 수비 진영에서 넘어온 긴 프리킥을 가슴으로 트래핑 한 후 오른발 슛으로 상주의 골망을 갈랐으나, 트래핑 과정에서 볼이 팔에 맞았다는 주심 판정에 따라 노골이 선언됐다.

상주도 이에 질세라 빠른 공격으로 제주를 압박했다. 김민우와 심동운 등 발 빠른 선수들이 역습에 적극 참여하면서 제주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제주는 후반 들어 류승우와 찌아구를 투입해 변화를 주면서 공격의 화력을 더했지만, 상주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좋은 기회를 잡은 찌아구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으나, 상대 골문을 훌쩍 넘어가 버렸다.

이후에도 양팀 모두 공격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0의 균형은 결국 깨지지 않았다.

한편 K리그의 모든 구단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는 6월 한 달간 휴식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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