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칠십리, 여수 거북선에 2-1 승…6위로 시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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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승 10패 기록…다승 전체 6위 주장 오정아, 팀 내 선수 중 유일하게 10위권 진입
서귀포칠십리 주장 오정아 3단(왼쪽)과 여수 거북선 김다영 3단의 대국 모습. 사진=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제공
서귀포칠십리 주장 오정아 3단(왼쪽)과 여수 거북선 김다영 3단의 대국 모습. 사진=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제공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의 고배를 마신 제주보 서귀포칠십리’(감독 이지현)가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서귀포칠십리는 지난 19일 서울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18라운드 여수 거북선과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서귀포칠십리는 최종 성적 610패로 6위를 기록, 정규리그를 마쳤다.

7위 부안 곰소소금도 서귀포칠십리와 동일한 610패의 성적을 냈으나, 완봉승을 많이 거둔 서귀포칠십리(개인승 23)가 개인승에서 곰소소금(개인승 21)2승 앞서며 6위를 확정했다.

대회 결과 여수 거북선과 충남 ‘SG골프’, 포항 포스코켐텍’, 서울 바둑의품격이 나란히 1~4위를 차지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에는 서울 부광약품이 이름을 올렸다.

서귀포칠십리의 주장 오정아 3단은 이번 시즌 15번의 대국에서 105(66.7%)로 다승 랭킹 전체 6위를 기록하며 팀 내 선수 중 유일하게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한 등수 차이로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한 서귀포칠십리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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