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10명 중 9명 이상은 투표 의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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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여론조사...반드시 투표한다 77%, 가능하면 투표 한다 16.5% 응답

6·13 지방선거에서 유권자 10명 중 9명 이상은 투표를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반드시 투표하겠다(77.0%)와 가능하면 투표를 하겠다(16.5%)고 밝힌 응답률이 93.5%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이에 반해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1.9%)와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1.2%), 결정을 못했다(3.5%)는 답변은 적극적 투표 의향보다 낮게 나왔다.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자의 유형을 보면 60세 이상(85.1%)과 50대(84.1%) 등 노년층과 장년층에서 높게 나온 반면, 19~29세는 57.6%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를 볼 때 중·장년층의 투표율은 물론 청년층이 얼마나 투표에 참여할 지와 젊은이들이 투표 참여 여부에 따라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꼭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자의 지지 후보별로 보면 고은영(94.8%), 김방훈(88.2%), 문대림(83.9%), 원희룡(83.7%), 장성철(79.7%)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89.5%), 바른미래당(79.6%), 더불어민주당(79.0%)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출생지 별로 보면 제주도민(78.8%)이 다른지방 출신(70.5%)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투표 참여 의향을 보였다.

거주지역 별로 보면 서귀포시 읍·면지역(79.8%)·제주시 동지역(78.6%), 화이트칼라(83.3%)·농림어업축산업(82.6%), 대재 이상(77.5%)에서 투표 의향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주新보와 제주MBC, 제주CBS 등 제주지역 언론 3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제주도 일대에서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27%)와 휴대전화 가상번호 사용(73%)에 의한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 추출 방법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18년 4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값이 부여(셀가중)됐다.

응답률은 18.3%(총 5496명과 통화해 1006명과 응답 완료·유선 13.4%, 무선 21.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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