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경력에 정책·공약이 우선 순위...도덕성·소속정당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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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선택 기준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어느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묻는 조사 결과 ‘후보의 능력과 경력’ 비중이 가장 높았다.

‘후보의 능력과 경력’이 38.2%, ‘정책과 공약’ 30.5%, ‘도덕성’ 15.8%, ‘소속 정당’ 12.5% 순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3.0%였다.

‘후보의 능력과 경력’ 비중은 연령별로는 60세 이상(55.7%)와 50대(40.6%), 직업별로는 농림어업축산업(42.4%), 주부(41.9%)에서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귀포시 읍·면지역(39.7%), 제주시 동지역(39.6%), 학력별로는 중졸 이하(51.1%), 고졸(45.0%)에서 비중이 높았다.

이와 함께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56.2%), 바른미래당(47.7%), 후보별로는 원희룡(58.5%), 김방훈(40.8%) 지지층이 능력과 경력을 중요시했다.

‘정책과 공약’ 비중은 연령별로는 19~29세(43.7%), 30대(36.7%), 직업별로는 학생(41.8%), 화이트칼라(35.2%)에서 비교적 높았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읍·면지역(35.5%), 서귀포시 읍·면지역(32.3%), 학력별로는 대재 이상(35.7%), 고졸(25.7%)에서 비중이 높았다.

또 지지정당별로는 민주평화당(71.9%), 정의당(38.7%), 후보별로는 고은영(46.3%), 장성철(39.4%) 지지층에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도덕성’은 연령별로 19~29세(19.5%), 30대(17.5%), 직업별로 학생(23.7%), 자영업·블루칼라(각각 18.3%)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다. 학력별로는 고졸(17.8%), 대재 이상(16.1%), 지역별로는 서귀포시 동지역(19.7%), 서귀포시 읍·면지역(18.7%)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바른미래당(24.9%), 정의당(20.8%), 후보별로는 장성철(40.6%), 고은영(33.1%) 지지층에서 도덕성을 중요시했다.

‘소속 정당’은 40대(17.5%), 화이트칼라(15.7%), 대재 이상(15.1%), 서귀포시 동지역(14.2%)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19.5%)과 문대림(33.9%) 후보 지지층에서 비중이 높았다.

이는 제주新보와 제주MBC, 제주CBS 등 제주지역 언론 3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제주도 일대에서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27%)와 휴대전화 가상번호 사용(73%)에 의한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 추출 방법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18년 4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값이 부여(셀가중)됐다. 응답률은 18.3%(총 5496명과 통화해 1006명과 응답 완료·유선 13.4%, 무선 21.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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