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김광수 격차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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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조사 9.4%포인트 차...태도 유보층 43%로 예측불허

차기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석문 후보가 김광수 후보를 9.4%p 차로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는 제주보와 제주MBC, 제주CBS 등 제주지역 언론 3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제주도 일대에서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30분까지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이다.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다음과 같은 후보들이 출마한다면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이 후보는 31.4%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김 후보 지지율은 22.0%.

이 후보와 김 후보 간 격차는 1차 여론조사 16.3%p, 2차 여론조사 11.9%p, 3차 여론조사 9.4%p 등으로 계속해서 줄고 있다.

앞서 제주지역 언론 3사가 지난 2월 11일과 12일 1차 여론조사본지 2월 15일 자 1·2·3면 보도)를 실시했으며, 지난달 16일에는 2차 여론조사(본지 4월 18일 자 1·2·3면 보도)를 실시한 바 있다.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거나 모름(무응답)을 보인 태도 유보층은 1차 여론조사 55.3%에서 42.2%13.1%p 줄었지만 3차 여론조사에서 42.6%로 소폭 늘어나면서 판세를 종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 후보 지지율은 연령별로 40(42.5%), 50(37.1%), 60(32.9%), 지역별로 제주시 동지역(33.2%), 서귀포시 읍면지역(32.0%), 직업별로 농림어업축산업(35.6%), 화이트칼라(35.2%), 자영업(34.9%), 주부(32.6%), 교육 수준은 대학 재학 이상(34.2%)에서 높게 나타났다.

김 후보는 연령별로 50(28.0%), 60대 이상(25.3%), 지역별로 제주시 동지역(23.3%), 직업별로 화이트칼라(26.2%),농림어업축산업(25.3%), 자영업(25.0%), 교육 수준은 고등학교 졸업(23.8%), 대학교 재학 이상(22.5%) 계층에서 자신의 평균지지율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유권자 출신지별로는 이 후보가 제주도민(33.1%)에게 다른지방 출신(25.3%)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 후보 역시 제주도민(24.5%)의 지지가 다른지방 출신(12.9%)보다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37.6%), 김 후보가 자유한국당(41.7%)에서 앞서며 선호도 차이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27%)와 휴대전화 가상번호 사용(73%)에 의한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 추출 방법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184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연령별 가중값이 부여(셀가중)됐다. 응답률은 18.3%(5496명과 통화해 1006명과 응답 완료·유선 13.4%, 무선 21.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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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쥐 2018-05-21 18:17:23
오 좋은소식....격차가 점점 쥴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