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선두 탈환 속 문대림 추격...남은 22일 향배 주목
원희룡 선두 탈환 속 문대림 추격...남은 22일 향배 주목
  • 좌동철 기자
  • 승인 2018.0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元후보 전 지역서 1위 vs 文 30·40대 앞서....고은영.김방훈.장성철 順

제주특별자치도지사선거 출마자에 대한 지지도 조사에서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1위에 올랐다. 원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를 9.1%포인트 앞섰다.

지난달 16일 실시한 2차 여론조사(본지 4월 18일 자 1·2·3면 보도)에선 문 후보가 원 후보를 13%포인트나 앞섰지만 3차 여론조사에선 원 후보가 선두를 탈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22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운동 과정에서 후보별 인물론 대결과 함께 정당 지지층의 결집 여부, 공약 및 도덕성 검증 공방 결과, 부동층의 표심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제주新보와 제주MBC, 제주CBS 등 제주지역 언론 3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제주도 일대에서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이다.

제주도지사선거에서 공천이 확정됐거나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무소속 원 후보는 41.9%의 지지율로 1위를 달렸다. 민주당 문 후보는 32.8%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녹색당 고은영 후보 1.8%,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 1.6%,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 0.5%에 머물러 이들 3명의 후보는 1·2위와 큰 격차를 보였다.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거나 모름(무응답)을 보인 태도 유보층은 9.6%를 보였다.

원 후보의 지지율을 보면 60세 이상(59.1%)과 50대(50.2%)은 물론 제주시 읍·면지역(44.8%)과 제주시 동지역(42.1%), 서귀포시 읍·면지역(41.4%)·서귀포시 동지역(38.6%)에서 골고루 앞섰다. 적극적 투표 의향층(45.6%)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원 후보는 또 농림어업축산업(53.9%)과 주부(45.3%), 중졸 이하(50.6%)에 이어 지지 정당별로는 바른미래당(73.9%)과 자유한국당(69.7)%에서 1위를 보였다. 출생지 별로 보면 제주도민(45.4%)이 다른지방 출신(29.8%)보다 원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문 후보의 지지율은 40대(40.4%)와 30대(40.1%), 19~29세(34.8%), 학생(39.2%)에서 1위에 오른 가운데 제주시 동지역(34.1%)과 서귀포시 읍·면지역(33.7%)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문 후보는 또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49.5%)와 정의당(41.3%)에서 1위를 달렸다. 적극적 투표 의향층(35.8%)과 대재 이상(36.8%)에서 자신의 평균보다 높게 나왔다. 출생지 별로 보면 다른지방 출신(43.5%)이 제주도민(29.9%)보다 문 후보에 대한 지지층이 많았다.

다른지방 출신 중 10년 미만 거주자(49.2%)와 10~20년 미만 거주자(41.4%)들은 문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높았다.

고은영 후보는 40대(4.7%), 서귀포시 동지역(2.5%)·제주시 읍·면지역(2.2%), 적극적 투표 의향층(2.2%), 블루칼라(2.6%), 대재 이상(2.4%)에서 자신의 평균보다 높게 나왔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13.9%)과 기타 정당(4.9%)에서 자신의 평균 지지율을 상회했다.

김방훈 후보는 30대·50대(2.3%), 서귀포시 읍·면지역(2.9%)·제주시 동지역(1.5%), 비(非)투표 의향층(3.0%), 블루칼라(3.0%), 고졸(2.6%)에서 자신의 평균 지지율보다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12.3%)에서 자신의 평균 지지율을 앞섰다.

장성철 후보는 40대(1.3%), 서귀포시 동지역(1.9%), 소극적 투표 의향층(0.6%), 농림어업축산업(0.9%)·자영업(0.9%), 대재 이상(0.8%)에서 자신의 평균보다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바른미래당(5.1%)에서 자신의 평균 지지율을 넘어섰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27%)와 휴대전화 가상번호 사용(73%)에 의한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 추출 방법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184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연령별 가중값이 부여(셀가중)됐다.

응답률은 18.3%(5496명과 통화해 1006명과 응답 완료·유선 13.4%, 무선 21.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