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선거 후보(34)는 21일 읍·면·동장 직선제와 읍·면·동장을 협력·견제하는 도민평의회 구성 등을 담은 ‘특별한 자치 실현을 위한 5대 정책’을 발표했다.
고 후보는 “4년 임기의 권한 보장과 예산 편성권을 갖는 읍·면·동장의 직선제를 위해 조례를 개정할 것”이라며 “이는 제왕적 도지사의 권한을 축소하고 도민과 권력을 나누는 첫 번재 관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자치위원회를 도민평의회로 전환해 지역주민의 자기결정권과 자기책임성에 근거한 자치 구조를 만들기 위해 100% 추첨제로 구성을 하되 장애인 등 소수자의 참여를 의무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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