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창권 제주도의회의원 후보(54·제주시 외도·이호·도두동)는 지난 21일 “후보자간 정책토론회는 공개 제안한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토론회를 통해 각 후보들이 각자의 성과, 입장, 관점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봐야 한다”며 “또 지난 4년 전 공약 실천이 제대로 됐는지 등도 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와 관련, 지난해 3월 개관해야 했지만 지금껏 법정 다툼만 하고 있는데, 현역 의원은 무엇을 했는지 등에 대해 제대로 된 평가와 토론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외도중학교에 경우도 아직 학교부지용으로 땅이 매입되지 않았고, 중앙정부 투자심사도 8~9월 중에 받게되는 등 아직 추진 중에 있는 사업이며, 확정됐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도평초 증축 공사과정에서 현재 중단된 상태로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고, 아이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며 “3층 증축 예산 배정만 한 것을 성과로 평가하고 손 놓고 있어도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따져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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