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후보(63)는 22일 “인구 절벽을 막고 출산 장려를 위해 태아교육비를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오는 2050년 인구절벽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출산 정책은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나서야 한다”며 “지방정부 차원에서라도 나서야 할 시기라고 판단해 임신기간인 10개월 동안 월 10만원씩 지급해 태아의 정서교육, 교통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태아교육비 지원 공약은 전국에서 처음 내놓은 공약으로 안다”며 “출산율이 저조한 현실에서 실질적인 대안 문제를 떠나 출산율을 높이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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