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후보(50)는 22일 “협동조합기반형 지역편의점 ‘(가칭)점방’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장 후보는 “극심한 소득불균형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대기업 편의점 유통자본의 지역 골목상권 장악”이라며 “영세 자영업자들이 힘을 모은 제주지역자본이 골목상권을 실질적으로 장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점방’ 편의점 경영체를 영세한 지역 소매업자들이 힘을 모아 협동조합 방식으로 세워야 한다”며 “협동조합 자본금은 철저하게 지역 소상공인들의 출자로만 이뤄져야 하고, 기존 협동조합형 소매유통자본과의 협력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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