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 후보(34)는 22일 제주 여성들에게 육아와 가사는 물론 경제활동을 요구하는 가부장적 문화를 타파하고 모두가 평등한 아이 돌봄을 위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고 후보는 “돌봄 휴가(4일)를 신설하고,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를 위한 임금 보전 및 대체인력을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공공형 어린이집 전격 확대 및 육아맘 공적 커뮤니티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여성들은 육아의 버거움 겪고 있다”며 “부모 모두가 돌봄의 주체로서 평등한 육아와 가사노동이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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