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54)는 22일 제주형 공동주택 관리기구를 설립해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행정지원을 펼치겠다는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원 후보는 “제주지역 공동주택은 전체 주택의 49%를 차지하면서 관리와 공사·용역비를 놓고 각종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인회계사와 주택관리사, 건축사 등이 참여하는 공동주택 관리기구를 설치해 노후시설 지원 및 관리비 진단·컨설팅, 에너지절약 지원사업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관리기구는 공사 및 용역·관리업체 선정에 대한 자문과 관리비 집행, 분쟁 상담 등을 돕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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