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실련은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들에게 청렴·반부패 정책 공약을 제안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경실련이 제안한 공약의 주요내용은 ▲도지사 비서실에 대한 감사 수용 등 감사영역 확대 ▲공익제보 지원 제도 활성화 등 반부패 네트워크 구축 확대 ▲전문가(변호사, 공인회계사, 노무사 등) 개방직 채용 등 감사위원회 독립성 보장과 권한 확대이다.
이들은 “청렴은 도청의 문제가 아니라 도민의 얼굴이자 자부심”이라며 “또 지역사회의 귀중한 자산으로 이를 훼손하는 것은 도민의 얼굴에 먹칠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의 위임을 받은 도지사는 제주도의 청렴ㆍ반부패 정책을 가장 우선해 수행해야 한다”며 “높은 수준의 강력한 청렴·반부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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