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형·한재림·고정식…도심 활성화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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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일도2동 갑

여야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3파전이 벌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호형 후보(52)4년 전 패배의 설욕을 다짐하고 있고, 자유한국당에서는 한재림 후보(59)가 첫 도의회 입성을 노리며 도전장을 던졌다. 이와 함께 현역 재선 의원인 고정식 후보(60)가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을 출사표를 던져 3선 등극에 나섰다.

상대적으로 침체된 원도심 지역이고 노인 인구가 많다는 점에서 도심 살리기와 복지 등이 정책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고정식 후보와 박호형 후보가 구좌지역 선후배라는 점, 한재림 후보와 고정식 후보가 보수 성향의 후보라는 점, 정당 여부를 떠난 인물론 등 여러 가지 변수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박호형 후보는 제주전문대학 총학생회장, 사랑의 열매 제주도단장 등을 맡았고 현재 오영훈 국회의원 정책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복지 전문가다. 박 후보는 주민 주도의 도심 재개발·도시재생·행복주택 사업 옛 중앙병원 복합문화공간 조성 마을기업·협동조합 설립 문예회관-신산공원 등 관광문화 벨트 조성 어르신 공공 일자리·맞춤형 일자리 발굴 경로당 편의시설 확대 유아·초등학생 돌봄체계 구축 일도2동 복지재단 설립 등을 공약했다. 박 후보는 아이들이 뛰어놀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 어르신이 존경받고 소외된 이웃이 없어야 한다주민과 도민이 진정 원하는 게 무언지 귀담아듣고, 이를 풀어나가는 지역의 참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한재림 후보는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장, 제주주민자치포럼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45년 동안 일도2동에서 생활하면서 28년 동안 지역을 위해 봉사해온 일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 후보는 도심 속 문화 벨트 조성 일도2동 주민센터 확장 및 행복임대 건설 도시재생 뉴딜 공모 사업 성공적 마무리 구 중앙병원 매입 추진 고마로 마축제 지역 명품화 ··동 단위 주민자치 실질화 인화로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등을 공약했다. 한 후보는 도의원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제주도의 미래를 제시해야 한다. 말 잘하는 도의원이 아니라 일 잘하는 도의원으로 바꿔야 한다“28년 동안 일도2동에서 발로 뛰며 헌신한 민생·사회 복지전문가인 제가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으로는 고정식 후보가 3선 등극에 나선다. 7대 제주시의회 의원, 9대와 제10대 제주도의회 의원을 거친 고 후보는 풍부한 의정활동 경륜과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고 후보는 인화초 복합체육관 신축 일도초 주변 주차장 조성 일도2동 주민센터 부지에 복합 행복주택 조성 인화초 인근 및 영락교회 인근 경로당 신축 인화초 주변 전선 지중화 사업 추진 가로등 및 CCTV 확충을 통한 행복한 골목길 조성 제주형 도시재생 뉴딜정책 성공 추진 등을 공약했다. 고 후보는 도로 확장, 인도 포장, 공원 정비, 어르신 경로당 확충 등 주민의 입장에서 지역 정책을 발굴하고 실천하는 데 앞장서 왔다아직 할 일이 너무나 많다. 뚝심과 경험이 있는 3선 도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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