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현·김대원…40·50대 유권자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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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일도2동 을

제주도의회 재선 의원이자 관록을 자랑하는 집권 여당 김희현 후보(59)3선 입성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신예 정의당 김대원 후보(48)가 첫 도전장을 던져 양자 맞대결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일도2동 을 선거구는 제주시 일도지구를 중심으로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이다. 제주시 도시개발의 원조 격인 곳으로 중년층 유권자도 많아 표심을 예측하기 쉽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희현 후보가 3선 등극에 나선다. 김 후보는 의정 활동 경험과 경륜, 성과를 자랑한다.

김 후보는 동광성당 앞 주차장 복층화 및 신천지아파트 도로변 주차 확대 전선 지중화 지속 추진 순복음교회 인근 경로당 신설, 노노케어(老老Care) 사업 확대 장애인 건강권 보장 주치의제도도입 일도2동 복합청사를 문화 예술의 공간으로 조성, 원도심 연계 문화관광 벨트 조성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9, 10대 도의원으로 주민 숙원 사업을 해결했고, 전국 유일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고의원상을 수상했다한 번 더 기회를 주신다면 3선 도의원이 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원 후보는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으로 제주도안경사회 회장,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다는 점에서 정치 경험도 뒤지지 않는다.

김 후보는 환경보존과 공존으로의 제주특별법개정 마을 순환 버스 도입 상인회 결성 지원과 제주사랑 상품권 사용처 확대 안보건조례 제정, 기본교육권 확보 주민 민원 안내서비스센터 설립 사유지 매입을 통한 주차장 확보 차별 금지 평화인권조례 제정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지역에서 20년 동안 자영업을 하면서 편한 이웃으로 주민들과 소통했고,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많이 가지고 있다정의당이 도의회에 진출하면 정치 부패를 막는 소금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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