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등록된 전기자동차가 1만대를 넘어섰지만 충전기는 624기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신창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의왕·과천)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제주지역에 등록된 전기자동차는 1만583대로 전체 3만893대의 34.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624대로, 급속 충전기는 328대, 완속 충전기는 296대로 조사됐다.
신 의원은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충전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 “다중이용시설의 충전시설 설치 등 주유소 수준의 충전망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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